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조재호)은 민족의 대명절 설을 앞두고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과 나눔·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3일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위문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대학 인근 아동복지시설인 삼성휴먼빌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한농대는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100만원 상당의 성금을 마련해, 국내산 쌀·과일과 복지시설에 필요한 생활필수품을 구매한 뒤 전달했다. 조재호 총장은 “코로나19로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관심과 온정의 손길이 예년보다 줄어들 것으로 우려돼 이번 위문 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시설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돕기 위한 나눔 실천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하 농기평, 원장 오병석)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농기평은 지난 23일 전남 강진 소재 아동양육시설인 강진자비원(이하 ‘자비원’)을 방문하여 농기평 임직원들이 매월 모금한 성금과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생필품은 자비원과 사전면담을 통해 세제, 섬유유연제 등 시급한 물품을 전달하였고 어린이를 다수 보호하는 시설임을 고려하여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지역농산물, 라면, 과자, 빵 등 간식을 추가로 전달했다. 오병석 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린이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고 건강하게 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겠다.” 라고 밝혔다.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 산지유통부 직원들은18일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하여 생필품을 전달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산지유통부 직원들은 2013년 7월부터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에 매월 정기후원을 해오고 있다. 이번 방문은 정기후원 외에 양파즙, 라면, 성인용 기저귀 등 생필품을 직접 전달하고 복지관의 애로사항을 파악하는 한편, 복지관에서 생활하는 장애우들을 위로하기 위해 추진되었다.국병곤 농협중앙회 산지유통부장은“산지유통부에서는 작은 나눔의 실천으로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